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 훈훈  

도수초등학교(교장 김대수)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회 대표는 지난 19일 퇴촌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25세트(1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8월 28일 도수초등학교 3학년 학생 100명과 학부모회 대표 9명이 알뜰 나눔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 110만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대수 교장은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근창 퇴촌면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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