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70억원 투입...공공요금 절감 효과 기대

광주시는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초고속 및 광대역 정보통신서비스 개선과 확대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총 70억원을 투입했으며 1·2단계로 나눠 구축했다.

1단계 사업은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와 방범용CCTV까지 총 684개소를 자가통신망으로 확대 구축했다.

광전송장비는 최대 1테라바이트 용량의 대용량 전송장비부터 산업용 광스위치까지 684대를 설치해 백본(메인)링 전송대역은 6배(10기가바이트→60기가바이트)가 증가했으며 광케이블 231km을 포설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올해 진행된 2단계 사업은 체육공원, 운동장 등 문화시설과 지역내 유관기관, 방범 및 주정차 단속용, 재난용, 하수처리장 CCTV 등 565개소를 광케이블 210km를 포설해 추가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시는 CCTV회선, 인터넷, 와이파이망, 전화 전용회선 등의 공공요금이 연간 15억4,9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자가통신망 확대 구축으로 인해 향후 신규 CCTV설치사업 등으로 연간 1억2,400만원의 추가적인 공공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 완료로 고품질 광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향후 확대 구축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공공 와이파이망 확대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지원 환경개선을 통해 스마트시티 기반시설로서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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