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재능기부로 학생들 호응

선동초등학교 학부모회가 로봇에 흥미가 있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아침 자율동아리로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회(회장 민영미)는 지난 5월 학생로봇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연수를 실시 한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봇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학부모는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밤잠을 설쳤지만 수업하는 내내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마음이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선동초등학교는 전교생 80명의 작은 학교지만 학부모의 재능기부로 로봇과학 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 다양한 영어 책을 읽는 ‘영어 책 먹는 아이’ 동아리와 매달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애들아! 책 볼래!’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 되고 있는 등 학부모 재능기부가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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