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능력 향상 기대

광주소방서는 지난 29일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초월119안전센터의 노후 펌프차량 1대를 신규 차량으로 교체했다.

제·개정된 소방장비 표준규격에 따라 제작한 신규 펌프차량은 주·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적색 도장을 주황색으로 변경했고 차량 전·후면과 측면에 반사띠를 부착했다.

또한, 차량 외부 내식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 등급을 기존 30계열에서 50계열로 상향 조정, 배관 연결방식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국내 KS표준으로 적용했으며, 진압대원의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일체형 사다리를 도입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김상현 서장은 “노후소방차량의 교체로 재난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규 배치된 차량의 특성과 조작방법 숙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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