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동아리로 예술함양 기회 제공

광주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는 지난 21일 학교 느티나무 공연장에서 ‘느티나무 런치 콘서트’를 가졌다.

‘느티나무 런치 콘서트’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타인의 공연을 바르게 관람하는 자세를 기르며, 다양한 음악장르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광주중학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주중학교는 악기별 강사 섭외를 통해 교내 자율동아리 오케스트라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활발한 연주 활동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광주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2012년 오케스트라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창단되어 올해까지 8년 여간 연습하며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광주하남교육청과 광주시청에서 예산을 받아 무료로 방과 후 수업을 운영, 학생들의 문화예술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입학식 행사, 스승의 날 연주 등 1학기에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친 광주중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2학기 느티나무 런치 콘서트 외에도 등굣길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오장환 교장은 “자율동아리 학생오케스트라가 개최한 느티나무 런치콘서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었을 뿐 아니라, 광주중학교 교육공동체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훌륭한 콘서트였다”며 “앞으로도 우리학교는 교내 자율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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