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농협 여성단체는 지난 23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오포농협과 양성농협이 손잡고 양파소비촉진행사를 진행했다.

안성시 양성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500kg을 양성농협을 통해 공급받아 소비지인 오포농협에서 양파김치·양파효소를 만들어 지역민에게 나눠주며 양파소비촉진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형철 오포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양파소비촉진운동을 통해 양파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파소비촉진운동이 오포읍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