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출범식과 함께 새로운 도약 다짐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박성수 신임회장

박성수 (주)맥스톤 스포케어 대표이사가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제2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는 지난 4일 제1-2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2기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본 협회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및 지역내 건실한 단체와 연계하여 사회적 경제 분야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창립총회를 통해 희망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협회는 지자체로부터 지원을 받는 단체가 아닌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 지원하고 함께 아픔을 나누는 단체로 발전했으며, 연간 수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현물을 기부하고 회원사에서는 직원 채용시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해결하기 힘든 분야까지 솔선수범하는 활동으로 경기도내에서도 우수한 협회로 인정받았다.

하영식 이임회장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불모지인 경기도 동부권에서 처음 우리시에 사회적경제협회를 설립한다고 선언한지 어느덧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우리 협회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돌이켜 본다”며 “이제는 박성수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성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까지는 사회적경제 분야가 광주시에 자리잡는데 역량을 집중했다면 이제는 도약하는 단계”라며 “앞으로 저희 협회는 사회적 경제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배려’, ‘나눔’, ‘협동과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및 자활기업간 서로 협력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신임회장은 “취약계층의 다양한 서비스 지원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확대와 기업의 참여 증대, 회원사들의 협력강화, 컨설팅 지원, 사회적기업 홍보 및 판로, 지역내 봉사단체들과 연계한 따듯한 나눔 행사 지원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여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신임회장은 (주)맥스톤 스포케어(광주시 초월읍 무갑길 129) 대표이사로,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이사, 한국곰두리봉사회 경기지부 유통사업단장, 광주시기업인협회 이사, 동선교회 안수집사 등으로 활동중이며, 지난 4년간 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 사무국장으로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우관제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장은 “다같이 상생하는 사회를 우리가 꿈꾸었으면 좋겠다”며 “기업인들 모두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며, 박성수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박덕동 도의원, 박상영 시의원,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유관제 협회장과 남석찬 공동대표, 임소영 사업단장, 정순애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윤일균 너른고을문학회장, 소미순·설애경 전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는 22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설립·경영을 위한 멘토, 컨설팅 ▲경기도 및 광주시 주관부서와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 경영에 필요한 전문(인사, 노무, 회계 등)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로·네트워크 공유 및 운영 ▲지역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한 따뜻한 나눔행사 지원 ▲각종 연관 사업을 통한 사회적 경제 조직 social impact 향상 및 역량 강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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