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끝에 손혜원 의원 운영위원서 배제

광주시는 지난 20일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장 수여는 ‘해공 민주평화상’과 관련하여 수상자 선정에 앞서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평화상의 주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것으로, 당초 논란이 되었던 손혜원 국회의원은 운영위원에서 배제됐다.

그동안 시는 ‘손 의원에 대한 운영위원 선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해왔으나 지난 18일 검찰이 손 의원을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법,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자 배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공 민주평화상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에서 손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해공 민주평화상은 내달 4일 최종결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열고 5일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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