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도예방 대표로 색다른 도예품 눈길

광주 도자공예의 명인 문명옥(75)씨가 지난 3일 제49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대성도예방(남한산성면 검복리 85) 대표인 문 작가는 30여년간 일반 도자기가 아닌 각종 동물과 산, 자연 등으로 빚어 색다른 도예품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천부적인 손재주를 바탕으로 취미로 시작한 문 작가의 작품은 수천 점에 이른다. 매년 광주 도자기축제에도 참가하는 문 작가는 광주도예산업발전에도 남다른 애착을 지니고 있다.

문 작가는 “기회가 되면 광주의 상징적 조형물들을 도예작품으로 남기고 싶다”며 아울러 훗날 광주 도자기념관이 만들어지면 자신의 작품을 기증할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문 작가는 현재 남한산성 검복리에서 ‘사랑방’이란 토속음식점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이 문 작가가 틈틈이 작업을 하는 작품공간이기도 하다. 문 작가의 팬들은 식사도하고 작품 감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이기도 하다. (대성도예방 문명옥 010-9066-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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