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로타리클럽, 임현교 회장 취임

제17대 임현교 신임회장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를 모토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광주로타리클럽이 지난 8일 오후 광남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날 이강신 회장이 이임하고 임현교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3600지구 윤희옥 직전 총재와 신해진 차기 총재, 신동헌 시장, 박관열 도의원, 네팔 BAGMATI KATHMANDU 로타리클럽 야다브 국제촉진위원장과 셰르 바하두르 해외봉사프로젝트위원장, 각 지역 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로타리 강령 낭독과 로타리송 제창, 시상 및 표창, 이·취임사, 추대패 전달, 신입회원 소개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다과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이강신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의 열성과 참여 덕분에 지난 1년 동안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임현교 신임회장은 남광주로타리클럽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지도력을 갖춘 분으로, 평회원으로 돌아가 클럽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1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임현교 신임회장은 “회원증강, 봉사활동 증강, 재단 기부 증강 모두가 성장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양적, 물리적인 성장보다 회원들과의 소통, 클럽과 클럽간에 함께하는 봉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로타리 정신을 생각하며 남광주로타리클럽을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4년 남광주로타리클럽에 입회해 수년간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온 임현교 회장은 (주)경안종합건축 대표로 남동축구회 회장, 광주경찰서 교통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해왔으며, 현재 광남체육회 이사, 경찰서 교통자문위원, 광주기업인협회 광남지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이날 시상 및 표창에는 남광주로타리클럽이 종합우수클럽을 비롯해 사회봉사 최우수, 국제사회봉사 우수, 한로장재단 우수, 클럽운영 우수, 100% 목표 달성, 100% EREY 달성 클럽으로 선정됐으며, 이강신, 김영훈, 최광환, 홍광훈, 전국진, 임현교, 김용민, 조규식, 오봉택 회원이 총재 공로패를 수상했다.

남광주로타리 이취임식에 방문한 네팔 BAGMATI KATHMANDU 로타리클럽

또한, 지난해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네팔 BAGMATI KATHMANDU 로타리클럽에서 축사와 함께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으며, 14명의 신입회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광주로타리클럽은 지난 2004년 2월에 창립해 △장학금 전달 △재난지역 구호품 전달 △경로 효잔치 △사랑의 연탄 전달 △결손가정 청소년 장학금 걷기 행사 △사랑愛집수리 △라오스국제봉사 △네팔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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