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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할머니에게 신발 벗어준 천사경찰서, 박다영씨에게 감사장 수여

광주경찰서는 치매 할머니를 구하고 신발을 벗어 신겨주는 등 친절을 베푼 시민 박다영(23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1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6일 광주시 탄벌동 소재 벌원 교차로에서 할머니가 위험하게 도로 위를 걷고 있는 상황을 목격했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그는 맨발로 걷고 있던 할머니를 위해 본인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신겨주고, 이후 할머니의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고 판단,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마침 할머니의 실종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된 상태였고, 출동 경찰관은 무사히 할머니를 인계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었다.

박다영씨는 “혹시라도 맨발인 할머니가 다칠까 신발을 벗어 신겨드렸다”며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시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 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광주뉴스  gin5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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