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주관으로 체험학습 제공

선동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민영미)는 ‘조선시대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3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지난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참여했다.

한양 삼십리 누리길은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km(30리)의 구간이며,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눠져 있다. 구간마다 조선시대 이야기꾼으로 분장한 전문배우들이 인문학적 의의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퍼포먼스를 재현했다.

선동초등학교 아이들은 처음 만난 이야기꾼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듣고 문제를 맞추며 지식도 쌓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는 학생들에게 휴일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안내 및 인솔 등을 전적으로 선동초 학부모회에서 주관했다.

민영미 학부모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 주도로 이뤄졌지만 학교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아이들이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학교와 학부모회가 소통이 잘 이뤄졌기 때문에 앞으로 학부모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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