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정신질환자 대상 지원

광주보건소는 지난 24일 중증정신질환자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사회적으로 위축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정신질환자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 경험을 쌓아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만 18세 이상 중증정신질환자 및 가족 25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적응훈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퇴촌면 소재의 식물원을 방문해 식물원 관람 및 다육이 심기 체험을 진행하며 심신의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지난 3월 영화관 사회적응 훈련과 이번 식물원 훈련을 통해 정신질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사회적 관계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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