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리그에 출전해 쾌거

대한야구교육개발원 소속인 태전유소년야구단(감독 이정구)이 대한유소년 연맹에서 주최하는 2019년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주니어리그에 출전해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9일까지 양구 하리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8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전유소년야구단은 첫 경기에서 부천석왕사주니어유소년야구단을 8대1로 이겨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며, 성북시주니어유소년야구단을 6대1, 성동구주니어유소년야구단을 8대2로 물리치고 예선 조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두 번 연속 아침 첫 게임을 치러야하는 상황으로 결국 압박감과 체력적인 부분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아쉽게도 결승문턱에서 남양주야놀주니어유소년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정구 감독은 “이번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힘들었고, 16명 선수들을 데려와 메인리그(청룡), 주니어리그를 같이 뛰는 선수들은 예선부터 본선까지 무려 7게임을 소화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끝까지 최선으로 다해준 선수들이 너무나도 대견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예선 첫날부터 대회가 끝날때까지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케어해주신 학부모들께도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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