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署, 민·경 합동 캠페인 전개

광주경찰서는 매주 화요일 아침에 지역내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교직원·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교통자문위 등 매회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21일 광명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내 11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실시될 예정이다.

첫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스쿨존 속도를 줄이세요’ 등이 쓰인 피켓으로 주변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촉구하는 한편, 초등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 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을 현장 교육하면서 작은 선물들도 나눠줬다.

엄명용 경찰서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서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정착하여, 스쿨존 교통사고를 제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금희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캠페인 외에도 매일 경찰관들이 초등학교 등굣길에 교통안전근무를 해 주고 있어 학교 앞이 매우 안전해졌고, 지속적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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