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학생과 꽃길가꾸기도 펼쳐

향기로운 봉사회(회장 이황용)는 지난 11일 오전 광남동 체육공원에서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마을 꽃길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관열 도의원, 이은채·이미영 시의원, 조억동 전 시장, 강신원 광남동장, 향기로운봉사회 회원 및 광남동 청소년 자원봉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학금은 생활(최관혁, 김지애), 칭찬(윤소윤, 쥴리아), 유족(이혜인) 등 각 분야에 걸쳐 선발된 5명에게 지급되었다.

이어 광남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체육공원 입구를 아름다운 꽃길로 가꾸는 행사는 행사 전에 신청한 자원봉사 학생 200여명이 대형화분에 본인의 명패와 함께 형형색색의 봄꽃을 보기 좋게 심었다.

이황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화창한 봄 날 학생들이 가꾼 꽃길의 향기가 우리 지역사회에 넘쳐 향기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향기로운봉사회는 지난 2010년 광남동지역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무료공부방, 문화역사탐방, 지역봉사활동, 장학회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무료공부방은 지역환경변화에 따라 8년만에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는 1회성에 지급되던 장학금을 생활장학금으로 전환해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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