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학교는 5월 10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광주시민체육관에서 기념식 및 체육, 문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는 따뜻한 가정을 위한 가족지원에 충실하고, 학부모는 주체적인 학교 참여를 약속하며, 학생은 부모와 스승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학교와 학부모가 서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개회식, 부모님 꽃 달기, 교사 축하공연, 한사랑 명랑운동회 등 체육행사와 거리, 난타, 클래식 공연 등 문화행사로 진행됐으며, 한사랑 명랑운동회는 큰 공 굴리기, 휠체어 달리기, 로켓 멀리 날리기, 박 터트리기, 이어달리기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장애특성에 맞춰 모든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후에는 난타, 클래식 공연이 있었는데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나 노래를 편곡하여 들려줌으로써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엄범순 교장은 “오늘 한사랑모아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모여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되고 아름답게 자라서 그들의 가정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밝고 따뜻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