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먹거리로 시민들 호응

지난 5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진행된 ‘제97회 어린이날 큰 축제’가 시민 2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의 합창, 오카리나 연주, 댄스, 태권시범, 장구춤 등 재능기부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꼬마기차, 꼬마바이킹의 놀이시설과 아로마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미니화분 채색하기, 종이등 만들기 등 약 25개의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솜사탕, 팝콘, 슬러시 등 5개의 먹거리부스 운영을 통해 맛있는 먹을거리도 제공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성옥)는 행사장내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Fun and Fun 건강놀이터 Zone’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으며, 광주소방서에서도 어린이들의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의식을 배양시켜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했다.

소방안전체험장은 시뮬레이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의용소방대원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체험, 추억만들기 119 소방포토존 운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위주 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와 함께 열린 어린이날 축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라며 항상 꿈과 희망을 크게 갖고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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