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문화 체험 등 화합의 장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제12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지역의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미8군 군악대와 동원대 이글스 응원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12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외국인 장기자랑, 동춘서커스, 프리이벤트, 세계음식 및 문화체험, 외국인을 위한 금융·법률·의료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 위주의 서커스에 예술성을 가미한 동춘서커스팀을 초청,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 다문화 어울림 축제는 내·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시에는 1만8,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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