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장애인 표창과 다양한 공연 펼쳐져

광주시 장애인총연합회(회장 서용준)는 지난 18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39회 광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9개 장애인단체 및 13개 장애인시설, 장애인체육회,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는 해피드림오케스트라 연주, 장애인합창단 공연, 비보이 공연, 향림엔젤핸드벨 연주단 공연, 휠체어장애인 댄스스포츠 공연 등을 선보이며 장애인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펼쳤다.

이어진 본 행사에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기여자 등 총 35명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3부 행사인 장애인 페스티벌에는 초청가수 축하공연 및 장애인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또한, 행사장 내·외부에 장애인시설 공예품 전시, 광주시 보호작업장 견과류 판매, 한궁 및 슐런 게임 체험, 자원봉사센터 홍보,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 홍보 등 총 10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서용준 회장은 “장애인분들이 이번기회로 서로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는 인식제고와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회풍토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