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업으로 건강한 가족 만들기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호·이상옥)는 지난 1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세기 부모가 21세기 자녀를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송정동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부모교육은 송정동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 양육방법, 자녀와의 상호작용 코칭 교육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 총 12회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에 나선 백정희 강사는 뇌 교육학 박사로 전 경복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송정동 브레인 코칭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아이들을 키우는 방법도 달라지는데 현재 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해결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송정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부모, 자녀를 만들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회차 교육은 ‘자녀와의 대화법-듣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송정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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