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회원들 뜻 모아 전달 훈훈

원불교 경기광주교당(교무 김현국)은 지난 4일 송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치 45상자(5kg·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는 2017년부터 원불교 열린 날인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광주교당에서는 매년 김치와 쌀을 기부하며 은혜 나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김현국 교무는 “교구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녹아 있는 만큼 이웃들에게 더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마음 따뜻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호 동장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해 주시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김치는 필요하신 분들께 마음을 담아 전달해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치 45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등 4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