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팔당수력발전소, 환경개선 완료

광주시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소장 김경민)와 함께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공공복리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태양광설비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 팔당수력발전소와 ‘남종면 마을회관 환경개선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팔당수력발전소는 사업비를 지원해 분원리 마을회관을 비롯한 남종면 마을회관 12개소에 가정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팔당수력발전소의 이번 태양광설비 설치 지원으로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따른 남종면 에너지사용 불편 등을 개선하고 수도권 주민의 식수인 팔당호 환경보전과 청정지역 광주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설비의 설치가 주민들이 직접 부담하던 전기요금의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팔당수력발전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