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불로 52 일원...새롭게 출발

지역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기광주신협 광남지점이 19년만에 보금자리(광주시 고불로 52)를 옮기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경기광주신협 광남지점은 지난 3일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날 홍원표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장과 최희환 광주신협 이사장, 최광환·남재호·유규오·이창희 전 이사장, 안기현 광남지점장, 강신원 광남동장, 김민석 태전파출소장, 서근택 광남동 통장협의회장, 이성규 전 시의원을 비롯해 조합원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앞서 광남지점은 광주시 고불로 52 일원(1층)에 리모델링 완료와 함께 태전지점에서 광남지점으로 명칭을 변경 후 지난 4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으며, 건물 4층에는 조합원 및 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가 마련됐다.

특히, 이날 광주신협 광남지점은 이전 기념식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광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즉석식품(컵밥) 30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이날 기념식을 통해 ‘신뢰받는 광주지역은행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최희환 이사장은 “광주신협은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조합원 복지사업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 이사장은 불우이웃 성품 기탁과 관련해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으며 “더 좋은 활동으로 조합원님께 보답할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점 27주년을 맞이한 경기광주신협 광남지점은 현재 자산 665억원, 거래자수 1만명을 돌파했으며, 광남지점 신사옥 이전 기념 경품대축제 및 예금특판, 체크카드, 전자금융, 홈페이지(http://kgu.cu.co.kr) 광남지점 이전 축하메시지 게시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기광주신협은 4월 현재 조합원 1만1,468명, 자산규모 2,520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본점(역동·1981)과 태전지점(1992), 경안지점(1996)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조합원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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