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운영방법·작물재배 요령 설명

광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용 도담텃밭 분양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담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의 우리말로 광주시민이 야무지고 탐스럽게 작물을 키우며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는 소망을 담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남한산성면 하번천리에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담텃밭을 조성했다.

이날 교육은 광주시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함께 주말농장 운영방법, 작물재배 요령 등으로 진행됐으며 도담텃밭은 올해 140구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4월 12일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큰 행복’이란 주제로 열린 텃밭 교실을 열고 4월 27일에는 ‘도담愛 날’로 정해 도담텃밭 분양자와 함께 꽃을 심고 모종도 분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용텃밭인 도담텃밭 이외에도 민영텃밭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오포읍 양벌리 시민체육공원 옆에 가칭 ‘꿈틀텃밭’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텃밭 분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760-4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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