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청년부 선의의 경쟁 펼쳐

광주시의회가 제8회 의장기 클럽 축구대회를 지난 24일 광주 공설운동장 등 3개 축구장에서 개최했다.

의장기 축구대회는 광주시 지역내 청년 및 고등학생들의 건전한 체육활동과 여가시간의 활용은 물론, 시민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정신으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개최된다.

올해에는 청년부 16개팀, 고등부 10개팀 등 총 26개팀이 참가해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청년부는 우승-하나FC팀, 준우승-문형청용팀, 공동3위-고산FC팀, 오포한울팀이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우승-광주고A팀, 준우승-중앙고A팀, 공동3위-곤지암고팀, 광남고B팀이 이름을 올리며 클럽의 명예를 드높였다. 

박현철 의장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을 보면서 광주의 미래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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