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로 구성...전국대회 출전 예정

광주대표로 출전한 ‘동심이’팀이 제8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경기도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한 ‘제8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동심이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오전 용인시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일반인 22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동심이팀은 동원대학교 보건운동관리학과 김재영(여·19) 김유환(남·18) 김준용(남·18)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고전 소설 흥부전을 재미있게 각색한 내용을 심폐소생술로 연출하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심이팀은 동원대학교 심쿵이라는 뜻으로 동원대학교 학생들이 심정지 상황에서 심장에 전기충격을 주어 다시 힘차게 뛰게 한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이들은 다음달 24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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