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광주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33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학기 초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및 개인위생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등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의 식재료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하는 등 강화된 위생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조리기구 등에 대한 철저한 세척 및 소독, 식품별 냉장·냉동보관 등 보관방법 준수, 칼·도마·고무장갑은 육류·어류·채소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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