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례 중심으로 대처 능력 향상

곤지암읍사무소(읍장 유영성)는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용경)와 공동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삶, 복지안전망 교육’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까지 매월 1회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의 복지 인적 안전망을 대상으로 복지현장 분야별 실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복지 대상자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곤지암읍 너른고을 이웃보드미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 협의회, 대한적십자사 곤지암봉사회, 복지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자치센터 위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교육은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협조로 ‘정신질환 바로알기’ 교육이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정신보건 전문 강사의 ‘정신질환의 올바른 이해, 현장에서의 대처방법 등’에 관한 강의와 곤지암읍 맞춤형복지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정신질환 복지대상자에 대한 실사례 관리 소개로 진행됐다.

유 읍장은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자 분들의 활동에 도움이 되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지속되는 교육은 ‘자살예방’, ‘위기가구 바로알기’, ‘노인학대 바로알기’, ‘아동학대 바로알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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