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전통장 담그기 체험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야외마당에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에게 전통 발효식품인 장을 직접 담가 먹을 수 있는 체험 행사로 31개 단체와 개인 희망자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사전 행사로 지난 22일에는 115여명이 참여해 소금물 풀기, 메주 씻기, 항아리 소독을 실시했으며 26일에 담은 장은 40∼5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4월 하순에 장 가르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가정이 많아져 전통 장류 계승발전과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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