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통해 애향심 높여

광주시는 지역내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이하 청제비) 16명을 모집해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겨울방학 기간 중에 운영된 청제비는 클린광주 이미지의 ‘청’과 문화관광해설 활동주체인 청소년을 의미하는 ‘제비’의 합성어이다. 제비는 광주시의 상징물이기도 하다.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주관으로 지난 1월 16일부터 총 5회에 걸쳐 실시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은 광주시의 역사적 인물 및 문화유산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20일에는 남한산성 행궁, 신익희 생가, 경안천 습지생태 공원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문화관광해설을 실시했다.

광주시 문화관광해설사 이미숙(58) 회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광주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은 청소년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역 문화유산 바로알기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여름방학에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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