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행진 및 전시회 등 마련

광주시는 제100주년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과 순국선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3·1절 기념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오는 3월 1일 열리며 순국선열에 대한 헌화·분화(3·1독립운동 기념탑), 3·1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문화로~광주시 노인복지관), 기념식(노인복지관)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3·1 만세운동 경과보고, 만세삼창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전시회를 함께 개최해 많은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활동사를 담은 동영상과 사진 40여 점으로 시청 1층∼2층 로비 및 3층 행정역사관에서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신 시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38만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와 기념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의 자주·자강·화합·평화의 정신을 본받을 수 있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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