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에 사용해달라”며 기탁

초월읍에 위치한 (주)다듬길 정성운 사장은 13일 광주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날 곤지암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마타리푸드㈜ 임성혁 대표 일행도 냉동 버섯밥 4,000개(1,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 사장과 임 대표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과 현물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주)다듬길은 친환경 소재를 토대로 인도 및 차도용 보도블록을 제조하는 업체이며 농업회사법인 마타리푸드(주)는 광주시 특화제품인 산양삼산 효소를 가미해 가정간편식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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