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6.8% 증가...세수증대 확충 기여

광주시가 2018년 한해동안 지방소득세 703억7,200만원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2017년) 지방소득세 징수액 659억2,300만원 대비 6.8%(44억4,9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는 7,075건(22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5% 상승했으며 5월 개인종합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는 2만7,710건(119억7,8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9% 상승했다.

특히, 시는 연간 국세청 자료 19만여건의 전수조사로 미신고 및 과소신고자 직권부과로 2만668건(102억7,100만원)을 추징했으며, 하반기에는 법인지방소득세 일제조사를 통해 안분신고 부적정 및 과소신고 법인에 대해 110억2,400만원을 추징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법인 및 개인소득 확정 신고 달(법인 4월, 개인 5월)을 대비, 전자 및 우편·방문신고에 대해 홍보물 및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 전자신고·납부 방법에 대한 홍보강화로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세무서 동시 신고에서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하는 독자 신고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국세청 대행업무의 신고접수는 물론, 과세표준부터 최종 세액까지 단계별 모든 내용에 대한 확인·검토 등의 업무량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납세불편 최소화를 위한 인력확충 및 교육활동,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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