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와 함께 봉사 실천

사)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부(지부장 천광건)는 지난 29일 광주시노인복지관에서 정기총회 및 어르신 효잔치 행사를 가졌다.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2019년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관열·이명동 도의원, 방세환 부의장, 이은채 시의원, 박용화 노인회장, 박일남 대한가수협회 고문겸 전국예능인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박건희 광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박경원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정기총회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8년 결산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2부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수협회 회원들의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자리는 형식적인 정기총회를 벗어나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윤종설 후원회장의 후원으로 떡 200개와 소금 100여개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나눠주었다.

공연에는 가수 박일남·박진오·양재동·채린·정오양의 노래와 이옥순·주진숙의 경기민요, 이원병의 각설이, 비비안의 벨리댄스 등이 진행됐으며, 광주시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 표창으로 ▲소병훈 국회의원 표창에 박일남, 이옥순, 주진숙씨가 ▲임종성 국회의원 표창에 김경애, 박일서, 박진오씨 ▲경기도의장 표창에 천광건 지부장 ▲광주시의장 표창에 이래완, 진계현씨가 각각 수상했다.

천광건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여기 계신 모두가 오늘만큼은 힘든 일 털어버리고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다”며 “‘음악과 아름다운 노래로 이바지 한다’는 설립이념을 명심해 광주시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더욱 전진하는 가수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에 창립한 대한가수협회 광주시지부는 그동안 ▲찾아가는 음악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너른고을 낭만콘서트 ▲노인복지회관 식사봉사 ▲가수협회와 함께하는 가요교실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콘서트 등 광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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