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통해 홍보 집중

광주소방서는 최근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겨울철 화재발생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우선 화재발생시 피난기구와 피난시설의 실제 사용방법을 몰라 고층에서 뛰어내리거나 잘못 사용해 추락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례를 막기 위해 완강기와 공동주택(아파트)에 설치된 경량칸막이 홍보에 집중한다.

지역내 220여 개소의 버스도착 정보시스템과 전광판 등 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고 소방서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에 홍보 콘텐츠를 올리는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 소방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홍보 전단을 제작해 지역내 120개 아파트 단지와 캠페인 활동, 소방특별 조사시에 배부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소화전 등 화재발생시 소화활동에 관한 교육에 비해 완강기 사용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실정”이라며 “위기에 닥친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과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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