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춘경)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지역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늘해랑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겨울방학 늘해랑학교는 거점학교와 지역에 위치한 위탁기관을 이용해 2~3주간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방학 중 교육서비스 및 보육지원을 제공하는 계절학교이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거점학교인 초월고등학교, 한사랑학교, 광주새롬하교, 동현학교, 성광학교와 지역별 위탁기관(성분도복지관, 패트롤맘, 하남미사강변사회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체험학습, 지역사회 프로그램, 체육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 중이다.

늘해랑학교에 참가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은 “겨울방학 동안에 집에서 놀면 재미없었는데 늘해랑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경제놀이, 체육활동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춘경 교육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력을 통하여 방학동안에 지역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앞으로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