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2월말까지 홍보·교육

광주소방서(서장 최용철)는 오는 2월 말까지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내 120개 단지 680동에 대해 추진하는 이번 대책은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확보를 시작으로 세대별 설치된 대피공간과 대피 통로(경량식 칸막이)앞 물건 적치 금지 홍보활동을 시행하는 등 겨울철 주거 공간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에 소방차량 번호를 사전 등록해 현장 출동 도착률 향상을 도모하고,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유도를 통해 피난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아파트 관리소장과 안전관리자 등 공동주택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과 입주자 대상 화재 예방 자율 안내방송 및 안내문 배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예방과 대비 중심의 안전대책을 통해 겨울철 공동주택의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와 주민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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