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령 회장 이임·이강순 신임회장 취임

광주시호남향우회 여성지회는 지난 8일 문화웨딩홀에서 7-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 이날 조명령 회장이 이임하고 이강순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기권·박관열·박덕동 도의원과 이은채 시의원, 정재형 광주시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해 각 지회장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본식에는 한 해 동안 활동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지회기 전달, 이·취임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만찬을 통해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표창패에는 이경자 고문이 수상했으며, 조명령 이임회장과 최찬숙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조명령 이임회장(좌)과 이강순 신임회장(우)

조명령 이임회장은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저를 믿고 잘 따라와 준 임원진 및 회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제는 이강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사회의 구석구석에서 한 모퉁이를 지켜내는 큰 역할을 감당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순 신임회장은 “회장직을 맡으면서 걱정이 앞서지만, 기쁜 마음으로 향우들과 향우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의 명품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한 조명령 회장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이강순 회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친화력, 리더십으로 여성향우회를 열심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호남향우회 여성지회는 지난 2005년 발족해 현재 30여명의 회원으로 향우간 친목·화합은 물론 향우회 서포터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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