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

광주시가 올해 1월부터 지역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올해부터 인상하고 ‘사망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도 신설해 지급한다.

시는 3일 ‘보훈·참전 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월 1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참전 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훈·참전 명예수당’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지급하는 수당이며 ‘사망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은 참전유공자 사망시 그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에서는 지난해 12월 21일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시는 해당 조례를 오는 4일 공포할 예정이다.

이번 명예수당 인상 및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로 시는 지역내 3,250여명의 보훈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시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는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보훈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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