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출산가정에 도움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윤희·권호선)는 지난 26일 지역내 저소득층 출산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사랑둥이’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아기 울음소리가 드문 남종면에서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용품을 전달해 출산을 축하하고 아기용품 비용을 지원해 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출산 축하용품은 기저귀, 분유, 10만원 상품권 등 총 2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종면에서 출생신고 한 가정에 남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방문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육아용품지원을 받은 가정은 셋째 아이를 조산해 인큐베이터 안에서 두 달 동안 치료받고 있으며, 내년 1월 중순에 퇴원예정으로 많은 치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광주보건소의 미숙아 의료비 지원 사업과 연계됐다.

정윤희·권호선 공동위원장은 “저소득층 출산가정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아기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 시킬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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