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총동문회·DB김준기문화재단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총동문회 김영철 회장 일행과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이근영) 관계자는 지난 26일 광주시를 방문해 신동헌 시장을 접견하고 광주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과 3,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 김 회장은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광주지역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어 이우열 DB손해보험 상무는 “미래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아무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라며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 줄 수 있는 선순환의 나눔 문화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2014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총동문회의 기부는 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으며 DB그룹의 지역 청소년에 대한 관심은 광주시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참으로 따뜻한 일”이라며 “기탁금은 광주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재)광주시민장학회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카네기CEO클럽 광주하남총동문회는 2014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연탄 등 저소득층 난방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DB김준기문화재단은 1988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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