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활용

광주시는 지난 20일 곤지암읍 곤지암3리에서 ‘곤지암3리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성 국회의원, 신동헌 시장,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곤지암 3리 경로당은 ‘광주시 경로당 매입·임대 지원 사업’으로 건물 매입비 2억4,100만원의 시비가 투입됐으며, 면적 72.31㎡로 방 4개와 거실 등을 갖춘 다세대주택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친목도모와 여가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금철 노인회장은 “곤지암3리 어르신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로당을 마련해준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는 물론 다양한 교육 및 노인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경로당 건물 매입·임대지원 사업을 추진, 이날 개소한 곤지암3리 경로당을 비롯해 경안8통, 쌍령7통, 송정2통, 송정3통 등 5개 마을에 어르신들의 여가 및 휴식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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