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시지부·건축사협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 유병철 지부장 일행과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역 건축사회 김혜경 회장 일행은 지난 21일 광주시청을 방문, 신동헌 시장을 접견하고 각각 장학금 300만원과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건축사회에서 기탁한 장학금은 광주시 저소득층 집수리를 위한 설계사업에서 받은 설계비 전액을 기탁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가 더욱 크게 다가와 추운 겨울에도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유 지부장은 “오늘 전달한 장학금이 광주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미래를 가꿔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 회장은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이 마음만은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기탁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시장은 “장학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광주시의 미래가 밝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솔선해 실천하는 농협과 건축사회에 감사드리며 기탁 받은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는 현재까지 10억여원을 기탁해 개인과 법인, 단체를 통틀어 기탁 최고액을 자랑하고 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지역 건축사회는 지난 2011년부터 이웃돕기 성금 2,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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