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시민들 고충 해결로 큰 호응

광주시는 지난 18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데이’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데이’는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7월 배치된 광주시납세자보호관과 마을변호사, 마을세무사가 함께 매월 세 번째 화요일, 무료로 법률·세금상담을 함으로써 납세자 편익 증진과 시민이 체감하는 법률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1월 송정동사무소 이후 두 번째로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 상담’에서는 광주시민 30여명이 평소 어렵게만 느끼던 부동산관련 계약, 손해배상 청구절차 및 양도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등에 대해 무료 법률·세무 상담을 받으며 궁금증을 해소했다.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부동산 관련 고민에 대해 친절하고 성의 있는 답변을 접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변호사 사무실이나 세무사 사무실을 쉽게 찾아가지 못하는 만큼 이런 기회가 자주,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법률 및 세금고충을 조금이라도 덜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세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민 무료 법률·세금상담 신청은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팀(760-8462)으로 사전 전화 예약하면 되며, 현재 법무법인 에셀 한경태 변호사, 법무법인 수륜아시아 이준철 변호사, 남지희 세무사, 경은희 세무사, 최인호 세무사, 이주리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무료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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