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하우스, 한마당 공연 가져

지역공동체 사업인 ‘카네이션하우스’가 지난 17일 오후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너싱홈해원에서 재능기부로 한마당 공연을 가졌다.

이번 한마당 공연은 카네이션하우스 민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유대선씨의 하모니카 연주, 이계순·문선주·이정재씨의 색소폰 연주가 진행되는 등 너싱홈해원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카네이션하우스 최우홍 회장(수양2리 노인회장)은 “카네이션하우스는 형편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노후생활이 안정되는 터전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마당에는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최우홍 수양2리 노인회장, 김계만 카네이션하우스 총무 등이 함께 참여했다.

독거노인의 여가 활성화와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한 지역공동체 사업 ‘카네이션 하우스’는 생활이 어려워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의 친목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연계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체 생활터이다.

어르신들은 민요와 요가, 치매교육, 건강체조, 가요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민요교실은 김에스더 강사를 중심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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