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분야서 모두 ‘만족’ 판정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유승하)에서 운영하는 중앙실험실이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 미국)에서 평가하는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수질분야 5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는 매년 국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분석능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미국 ERA의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인증프로그램으로, 미지(未知)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를 통해 측정기관의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250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수질분야 BOD, SS, T-N, T-P, 총대장균군 등 총 5항목 모두 3년 연속 환경분야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수질자료에 대한 국제적인 수준의 신뢰성과 정확성 있는 데이터로 인증을 받게 되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경기도 광주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25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중앙실험실은 법적방류수 수질 준수를 위해 매일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분석능력을 높여 더욱 신뢰받는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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