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과제 실행 방안 집중 논의

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과제 실행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민선7기 시정과제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과 실·과장 등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달간 부서별로 검토해 마련한 사항을 보고했다.

분야별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감과 소통의 자치도시 7건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생산과 소비가 어우러진 자족도시 11건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교육문화도시 6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10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머물고 싶은 자랑스런 안전도시 13건이다.

시는 시정과제가 연차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재원계획을 포함한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도 즉시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정 혁신기획위원회를 구성·완료해 시정과제를 분기별로 분석 및 자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평가·환류해 나갈 방침이다.

신 시장은 “시정과제는 시민들과의 약속이고 그 완성도는 공직자들이 발로 뛴 만큼 높아질 것”이라며 “시정과제가 어떠한 목적으로 만들어 졌는지, 본질은 무엇이며, 궁극적인 혜택은 누구인지, 지역에 미지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 앞서 시정 주요시책 및 시정과제 심의 자문을 위한 ‘광주시정 혁신기획위원회’ 운영을 위한 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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