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향기속 힐링 시간 보내

남한산성면사무소는 지난 21일 남한산성면 전 직원과 지역내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양 삼십리 누리길’을 탐방했다.

‘한양 삽심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옛길로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 방향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전리와 불당리, 검복리를 거쳐 산성리까지 약 30리(12km)에 이른다.

이날 남한산성면 직원과 기관단체장들은 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오전리 구간(3km)을 왕복코스로 탐방했으며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쾌청한 날씨 속에 잘 가꾸어진 숲길과 가을 꽃향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고장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아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역사·문화적으로 동질감을 공유하며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다.

최정원 면장은 “이번 누리길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더불어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안정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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