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식생활교육대상서 수상 영예

국공립 오포능평어린이집 한상미 원장이 지난 12일 aT센타(서울 서초구 양재동)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시상식에서 농식품부장관(이개호)이 수여하는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본 시상식은 한국식생활교육학회(회장 조미숙)가 주관하고 농식품부(장관 이개호),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대표 황민영)가 공동 주최한 행사다.

한상미 원장은 지난해 3월 국공립 오포능평어린이집의 운영을 위탁받은 후 오포읍 수레실길 소재 어린이집 전용텃밭(텃밭명 ‘쏙쏙 쑥쑥 싹싹’)을 통해 감자와 오이, 수박, 당근 등 야채작물을 아이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먹고, 나누는 건강한 식생활 활동의 현장체험교육을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사회 연계사업으로 ‘환경, 건강, 배려’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한상미 원장은 “원아들에게 지역사회를 배우고 사회구성원과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삶을 체험케 하기 위해 지역사회 체험교육의 일환으로 텃밭체험을 기획했다”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관계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을 텃밭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금상수상의 영예까지 이어져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원장은 “원아들은 물론 물심양면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지역 이장, 능평복합문화센터 전·현직 기관장 등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광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 한다”며 지역사랑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